iOS 버전의 원신에서 켜자마자 클립보드를 복사해갔다는 "Safari에서 붙여넣은 원신" 메시지가 뜬 이미지가 돌아다녔는데요. 이 메시지는 iOS 14에서 추가된 클립보드 관련 시스템 메시지로 어떤 앱이 다른데서 복사한 클립보드 내용을 자기 앱으로 가져갔음을 의미해요. 그리고 iOS 14부터 등장한 이 메시지를 통해 iOS의 여러 앱에서 클립보드를 복사해갔다는 것이 들통나 시끄러웠기도 했어요. 그러면 하나. 안드로이드나 PC판에도 그러지 않을까 싶어 불안감이 커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행히 안드로이드에서는 안드로이드 10.0 (API 29) 부터 기본 키보드 외에는 포커스를 갖지 않은 백그라운드 앱이 클립보드를 읽어갈 수 없으니 기본적인 부분은 안심하셔도 되요. 그러면... 이번 경우처럼 포어그라운드, 현재 메인으로 띄워져있는 앱의 경우는 어떨까요? 아쉽게도 이에 대한 메시지(iOS처럼 "A앱에서 붙여넣은 B앱")나 이를 막는 제어 기능은 없더라구요. 😂😂 그렇다고 낙심하지 마세요. 3년전 xda 글 에 따르면 adb 명령을 통해 클립보드 접근을 제어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adb shell 을 실행하시려면 PC에서는 여기를 눌러 윈도, 맥, 리눅스 용으로 platform tools를 내려받아 실행할 수 있도록 압축을 풀어두셔야 하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USB 디버깅을 켜두셔야 명령 실행이 가능해요. 이 부분은 검색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는데 대략적으로는 설정 앱의 기기 정보에서 '빌드 번호'를 8번 이상 누르고 화면 잠금(설정된 경우에만)을 풀어주시면 되요. 압축이 풀린 폴더에 명령 프롬프트를 여시면 되는데, 주소 표시창에서 cmd를 입력한 뒤 엔터를 누르시면 그 폴더의 자리의 명령 프롬프트가 열려 편해요. 그리고 한 번 클립보드 접근하는 앱이 얼마나 많은지 확인해볼까요. 개발자가 READ_CLIPBOARD 권한을 선언한 앱은 설치 후 이 권한이 자동으로 주어져요. 접근 허용된 앱> ad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탐색기, 다크모드 들어오면서
그저 바탕색만 까맣게 하는 탓에
아이콘이나 주변 배색을 신경 쓴 macOS의 다크모드와는 다르게 실망스러운 모습이라
결국1903 오면서 화이트 테마를 쓰게되었죠 ㅠ.
(색만 바꿔도 달라보이죠? 위가 윈도10 기본이고 아래가 합성이에요)
https://mobile.twitter.com/LaruYan/status/1047496699139084290
또한 각 UI 요소가 작은 탓에 태블릿 PC에서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문제가 있어요.
줄 간격이 커지는 등 태블릿 모드로 두고 쓰면 조금 나지만 여러개 선택에 쓰는 체크 상자나 원드라이브 동기화 상태 같은건 커지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그거 아셨나요? 윈도에는 다른 탐색기가 있다고 해요.
UWP 탐색기라고 터치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춘 가벼운 녀석인데,
이 명령을 실행하면 된다고 해요.
바로가기를 만들면 좋을거 같아요.
실행해보면 이런식으로 창이 뜨는데, 길게 누르거나(터치) 오른쪽 버튼(마우스) 누르면 메뉴를 띄울 수 있어요.
그렇지만 기존 탐색기에서 제공되던 바이러스 검사 메뉴라던지, 반디집이 설치되어 있다해도 압축해제 같은 메뉴는 나오지 않아요.
보기 형식은 이렇게 두가지 뿐입니다.
파일 삭제시 휴지통이 있어도 휴지통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삭제되며, 파일 확장자도 폴더 옵션과 무관하게 안나온다는 것도 좀 아쉬운 점이네요. 다만 HEIF 사진은 지원하고, 파일 복사 붙여넣기나, 끌어다 놓기도 1809에서 개선되었어요. 간단히 파일 옮기고 하는 작업은 이걸로 되지만, 클라우드 폴더 탐색 등 본격적인 기능을 쓰려면 기존 탐색기로 쓰셔야할거 같아요.
기존 탐색기도 터치 친화적이게 바뀐 구석이 좀 있지만 아쉬운게 있다면
메뉴가 굵어져서 스크롤이 생겼지만 익히 하던대로 조금씩 쓸어내리는 동작은 아무것도 해주질 않더라구요. 메뉴 마지막까지 계속 손가락을 대고 아래로 내리면서 다음 메뉴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하죠.
그게 아쉬워서 찾아다녔는데, UWP 탐색기는 기존 탐색기랑 다르게 우클릭 메뉴가 다 안나와서 그렇게까지 좋은진 잘 모르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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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8
그저 바탕색만 까맣게 하는 탓에
아이콘이나 주변 배색을 신경 쓴 macOS의 다크모드와는 다르게 실망스러운 모습이라
결국1903 오면서 화이트 테마를 쓰게되었죠 ㅠ.
(색만 바꿔도 달라보이죠? 위가 윈도10 기본이고 아래가 합성이에요)
https://mobile.twitter.com/LaruYan/status/1047496699139084290
또한 각 UI 요소가 작은 탓에 태블릿 PC에서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문제가 있어요.
줄 간격이 커지는 등 태블릿 모드로 두고 쓰면 조금 나지만 여러개 선택에 쓰는 체크 상자나 원드라이브 동기화 상태 같은건 커지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그거 아셨나요? 윈도에는 다른 탐색기가 있다고 해요.
UWP 탐색기라고 터치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춘 가벼운 녀석인데,
explorer shell:AppsFolder\c5e2524a-ea46-4f67-841f-6a9465d9d515_cw5n1h2txyewy!App
이 명령을 실행하면 된다고 해요.
바로가기를 만들면 좋을거 같아요.
실행해보면 이런식으로 창이 뜨는데, 길게 누르거나(터치) 오른쪽 버튼(마우스) 누르면 메뉴를 띄울 수 있어요.
그렇지만 기존 탐색기에서 제공되던 바이러스 검사 메뉴라던지, 반디집이 설치되어 있다해도 압축해제 같은 메뉴는 나오지 않아요.
보기 형식은 이렇게 두가지 뿐입니다.
파일 삭제시 휴지통이 있어도 휴지통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삭제되며, 파일 확장자도 폴더 옵션과 무관하게 안나온다는 것도 좀 아쉬운 점이네요. 다만 HEIF 사진은 지원하고, 파일 복사 붙여넣기나, 끌어다 놓기도 1809에서 개선되었어요. 간단히 파일 옮기고 하는 작업은 이걸로 되지만, 클라우드 폴더 탐색 등 본격적인 기능을 쓰려면 기존 탐색기로 쓰셔야할거 같아요.
기존 탐색기도 터치 친화적이게 바뀐 구석이 좀 있지만 아쉬운게 있다면
메뉴가 굵어져서 스크롤이 생겼지만 익히 하던대로 조금씩 쓸어내리는 동작은 아무것도 해주질 않더라구요. 메뉴 마지막까지 계속 손가락을 대고 아래로 내리면서 다음 메뉴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하죠.
그게 아쉬워서 찾아다녔는데, UWP 탐색기는 기존 탐색기랑 다르게 우클릭 메뉴가 다 안나와서 그렇게까지 좋은진 잘 모르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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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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